주원 이상형 고백 “밀당 싫어… 한없이 착한 사람이 좋다”

  • 등록 2013-12-17 오전 11:30:00

    수정 2013-12-17 오전 11:33:53

배우 주원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주원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이 배우는 정말 괜찮다 싶은 여자가 있는가?”라며 묻자 주원은 “파트너했던 배우들이 모두 진심으로 괜찮은 사람들이었다. 문채원은 겉모습만 보면 차갑고 도도할 것 같지만 굉장히 털털했다. 최강희는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다. 가장 좋은 점은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MC의 질문에 주원은 “무작정 착한 사람, 한없이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밀당 안했으면 좋겠다. 좋은 게 좋은 것이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어른들께 어떻게 대하는지를 본다”며 “사랑관이 굉장히 뚜렷하다. 계산하지 않고 마음 그대로를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느 순간 계산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슬퍼서 집에서 혼자 운 적도 있다.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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