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대니 살라자르에게 막히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좌익스 파울 플라이와 1루 땅볼로 두 타석을 끝냈다.
5회엔 직선타를 날렸지만 1루수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선 안타를 하나 뽑아냈다. 1-12로 크게 뒤진 7회 클리블랜드 투수 크리켓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쳤다. 볼 카운트 3-2에서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안타 이후 대주자 다니엘 로버트슨과 교체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에 멈춰 있고, 팀은 2-12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