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와 21년 살고보니 `나도 맛이 갔구나` 생각들어"

  • 등록 2015-11-06 오전 8:51:56

    수정 2015-11-06 오전 10:33:19

강주은(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강주은은 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최민수와 사춘기 아들과의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처음 결혼했을 때는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 왜냐면 정상의 남자는 아니니까. 반대로 나는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고. 그래서 결혼생활이 지옥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그런데 21년을 살고 보니 어느 순간 나도 맛이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나도 정상이 아니라고 본다. 스스로”라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엄마가 뭐길래’에서 카리스마 대표 배우인 남편 최민수를 제압하는 단호한 말투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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