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뉴질랜드 여자오픈 2R 선두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올해 첫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리디아 고는 1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쥐스틴 드레허(프랑스·7언더파 137타)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도 그대로 선두를 유지한다면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다.

이 대회는 리디아 고가 2013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도 정상에 올라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최혜진(18)과 조정민(22)은 선두에 3타 뒤진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