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나영석PD, 방송가 섭외의神

  • 등록 2017-05-10 오전 10:46:38

    수정 2017-05-10 오전 10:46:38

손석희, 나영석PD(사진=JTBC,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빛나는 섭외다. 손석희 JTBC 앵커와 나영석 CJ E&M PD가 탁월한 섭외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엔 배우 윤여정과 유시민 작가가 있다.

◇시청률 일등공신, 윤여정X유시민

JTBC 개표방송은 지상파 3사와 비교해 볼거리가 없다. 그럼에도 JTBC 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9.438%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유는 손석희 앵커, 유시민 작가, 배우 윤여정이란 막강한 조합에 있다. 세 사람은 광화문에 설치된 열린 스튜디오에서 개표 방송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손 앵커는 지난 3일 진행된 ‘뉴스룸’ 소셜라이브에서 윤여정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시청자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tvN ‘윤식당’ 방송 전에 섭외를 했다”며 “윤여정과 유시민이 나오는데 두 사람을 보면 깐깐하고 또 까칠해 보이지 않나? 그렇게 깐깐하고 까칠한 유권자가 되어 후보를 잘 고르자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나PD, ‘윤식당’ 이어 ‘알쓸신잡’

방송가에서 나영석 PD는 ‘섭외의 신’으로 통한다. 신규 프로젝트가 공개될 때마다 예상 밖의 인물이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숨은 인간미를 끄집어낸다.

19일 종영하는 케이블채널 tvN ‘윤식당’은 윤여정을 내세웠다. 요리와 담 쌓은 지 오래지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윤여정의 성실함은 관전 포인트다. 연예계 선후배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외국인 손님에게 스스럼없이 영어로 대화를 건넨다. 늘 열려 있는 모습에 시청자는 호감을 표한다. 나 PD는 tvN ‘꽃보다 누나’(2014) 등을 통해 윤여정과 호흡했다. 윤여정의 인간적인 매력과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절묘하게 연결시킨 셈이다.

나 PD는 새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선 가수 유희열, 유시민 작가와 함께 한다. JTBC ‘썰전’,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등에서 해박한 지식과 입담으로 자랑하는 유 작가와 나 PD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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