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트럼프 또 저격..북미정상회담 비꼰 만평 올려

  • 등록 2018-06-13 오후 6:20:31

    수정 2018-06-13 오후 6:20:31

영화배우 짐 캐리가 12일(왼쪽부터)과 13일 연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정상회담을 희화화한 만평을 올렸다.(사진=짐 캐리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배우 짐 캐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정상회담을 비판하는 만평을 연이어 올렸다.

짐 캐리는 12일에 이어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에 가진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관련된 만평 2장을 공개했다. 12일에 등록된 만평은 게임 쇼 ‘Let’s Make A Deal’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출연한 모습을 그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리틀 로켓맨’이라는 피켓을 들도 미사일 모양의 옷을 입고 있었다. 옷에는 “나는 이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 내 국민을 굶겼다(I Starved My People To Make This Missile)”라고 쓰여 있다. 짐 캐리는 이 사진과 함께 “당신은 진짜 이 세계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나는 중간 선거판을 흔들 것이고, 그리고 우리는 함께 피에 굶주린 캐나다인들로부터 세상을 구할 것이다(You’ll be a real world leader. I’ll sway the midterm elections. And together we will save the world from the bloodthirsty Canadians”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짐 캐리는 13일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을 합하면 자동차 키와 잭 다니엘로 합해진다는 의미의 만평도 올렸다. 몇몇 네티즌은 이를 두 사람의 만남이 음주운전과 같다고 비꼰 것으로 해석했다.

짐 캐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을 녹색 마녀의 모습으로 묘사하는 초상화를 공개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여러차례 공격한 적도 있다. 당시 이를 놓고 “러시아 스캔들 수사는 마녀사냥”이라는 트럼프의 주장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짐 캐리는 이혼 등 개인의 상처를 딛고 2011년부터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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