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권태기 없었다"

  • 등록 2019-02-07 오후 12:27:25

    수정 2019-02-07 오후 12:27:25

오나라 남자친구 김도훈. 사진=tvN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JTBC ‘SKY캐슬’에서 진진희 역할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오나라(42)는 뮤지컬 배우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오나라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도훈과 열애 중인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저는 그게 대단한 줄 몰랐다”며 “‘어?’ 하는 순간 2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김도훈과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며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3~4일 연락 안 할 때가 있다. 다만 돌아오면 쿨 하게 받아준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결혼에 대해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일 때문에 미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김도훈)과 할 거다. 전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오나라와 김도훈이 처음 만난 건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서로 알려졌다.

오나라는 “공연을 하면서 알 듯 모를 듯 썸을 타고 있었다”며 “마침 쫑파티 자리가 있어서 술을 많이 먹었다. 토하는 중에 따뜻한 손길이 제 등을 쳐주더라. 오빠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입으로 바로 부딪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나라의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이다. 김도훈은 배정남, 심소영, 이진이, 장기용, 이호정, 황승언 등이 속한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특강 강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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