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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위험한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를 야구팬들과 함께 전하고, 소방관 복지를 후원하는 KBO 리그 캠페인을 올 시즌 후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야 한다는 취지에 전 구단이 동참하며 기획됐다.
모금 총액은 2018년 후반기 기간 관람객 수(291만9583명) 기준으로 약 3억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올스타전과 정규시즌에 소방관 감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019 KBO 올스타전에서는 6회말 종료 후 소방관 대표 5명과 함께 ‘B TOGETHER 119’ 캠페인을 발표한다. 이후 1이닝 간 헌정의 의미를 담아 전 선수단이 소방관을 상징하는 주황색 기념 모자를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KBO와 10개 구단은 정규시즌 후반기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를 소방관 감사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관 무료 단체 관람 및 시구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