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아들 승재 군과 '유랑마켓' 출연

  • 등록 2020-05-18 오전 9:43:26

    수정 2020-05-18 오전 9:43:2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유랑마켓’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에 나섰다.

고지용은 17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지용이 아들 고승재 군과 안 쓰는 물건 처리에 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는 고승재 군은 일곱 살로 훌쩍 자란 의젓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장윤정과 고지용이 대학 동기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장윤정은 “학교 입학할 때 이미 아이돌이어서 유명인사였다. 어지간히 학교를 안 나왔다”고 말해 고지용을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랑마켓’ 출연진이 고지용이 젝스키스 활동 시절 매던 명품 가방과 2001년 구입한 홈 비디오 카메라 등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이는 모습도 재미 포인트였다.

스타가 자신의 물건을 직접 동네 주민과 거래하며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인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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