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첫방송일이 확정됐다.
KBS는 “‘비밀의 남자’가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제작진은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연은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맡는다. 강은탁은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 이태풍 역을, 엄현경은 쾌활 청순 매력의 ‘첫사랑의 아이콘’ 한유정 역을 연기한다. 이채영은 성공을 향한 욕망으로 가득 찬 한유라 역으로 분하며 이시강은 안하무인 바람둥이 재벌 3세 차서준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비밀의 남자’ 측은 “신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을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하나씩 공개될 ‘비밀의 남자’’의 비밀스런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