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강우, 아내 한무영 언급 "멜로할 때마다 눈치 보게 돼"

  • 등록 2020-12-13 오후 10:48:46

    수정 2020-12-13 오후 10:48:46

김강우(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 씨를 언급하며 “질투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강우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새해전야’를 소개하며 “이번에 유인나 씨와 로맨스가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MC들은 “아내 분은 질투를 하느냐”고 물었고 김강우는 “멜로 영화 할 때마다 눈치를 보게 된다. 정말 재밌는 건 질투를 안하는 건지 안하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도 7년 했고 10년 살았는데 제 시나리오, 대본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MC들은 “11년차면 질투가 없어질만도 하다”고 말했고 김강우는 “관심이 없는 거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11년차면 진짜 사랑은 지금부터 하는 거다”고 조언했다.

김강우는 “올해가 결혼 10주년인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4~50년 같이 사는 분들 보면 어떻게 ‘평생을 같이 살지?’ 싶었는데 저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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