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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는데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면서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레기도 하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연은 9살 연하 축구선수인 조유민과 3년 교제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다음은 소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연이에요.
기사를 통해 먼저 전해드린 소식을
팬분들께 제가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는데요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되었네요.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레기도 해요.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언제까지나 팬분들과 함께하는
소연이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