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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 1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한국계 혼혈 선수 데인 더닝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뽑아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시범경기 1호 홈런이자, MLB 시범경기 통산 첫 홈런이다.
김하성은 지난달 28일 이후 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320에서 0.345(29타수 10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텍사스에 11-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