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JMS 신도 의혹 확산…"5년 전 탈퇴했다"

  • 등록 2023-03-12 오후 5:19:27

    수정 2023-03-12 오후 5:19:5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노진환 기자)
12일 강지섭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생이었던 1999년이나 2000년쯤 길거리를 가다가 (JMS 신도가)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왔다.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고,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은 없다”며 “(정명석이) 자신을 메시아라고 하고,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JMS에 다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지섭은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를 보고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 그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안 하고, 규모가 크다 보니 사이비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말 더는 피해자가 없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측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강지섭은 지난 2012년 3월 16일 “환경 핑계 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하라.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이다. 축하드린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날은 JMS 교주 정명석의 생일이었으며, ‘환경 핑계 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하라’는 말 역시 정명석이 설교에서 자주 쓰는 말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강지섭은 지난해 12월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했는데, 당시 강지섭의 옷방에 JMS와 연관이 있는 듯한 그림이 있어 이 또한 의혹에 불을 붙였다.

한편 강지섭은 ‘하늘이시여’,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태양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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