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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정진운 부부는 5월을 맞아 장미가 만발한 일본의 아름다운 정경을 즐기며 2박 3일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진운은 감기몸살로 몸이 좋지 않은 고준희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여장까지 감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고준희는 그런 진운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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