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욕망이 뒤틀린 사각로맨스..질투와 분노 '그 끝은?'

  • 등록 2015-02-14 오전 10:51:58

    수정 2015-02-14 오전 10:51:58

하녀들 사각로맨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하녀들’의 사각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불지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하녀들’에서는 극중 김동욱(김은기 역)과 이시아(허윤옥 역)의 결혼으로 인해 두 사람과 정유미(국인엽 역), 오지호(무명 역)의 러브라인이 더욱 얽히고설키기 시작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시아는 자신의 바람대로 김동욱과 결혼에 성공했지만 정유미만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질투의 여왕으로 변신, 정면 승부를 다짐하며 두 사람을 고의적으로 붙여놓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정유미는 오지호에게 단도 사용법을 배우며 둘은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져갔고, 이 모습을 지켜본 김동욱은 역시 분노에 휩싸였다.

이처럼 ‘하녀들’ 속 네 남녀의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은 이뤄질 듯 이뤄질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는 평. 이에 어긋난 신분 속 사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전소민(단지 역)이 양반과 사랑을 했다는 죄목으로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힌 최대 위기에 봉착, 두 하녀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분과 계급에 부딪친 조선청춘들의 애달픈 사랑을 담은 ‘하녀들’의 8회는 1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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