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2년 공백 커.. 책임감 더 갖고 연기할 것"

  • 등록 2015-03-02 오전 9:16:40

    수정 2015-03-02 오전 9:16:40

배우 유승호가 전역 후 첫 작품인 영화 ‘조선마술사’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유승호가 전역 후 첫 작품인 영화 ‘조선마술사’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측은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월 27일 촬영을 시작으로 4개월간에 걸쳐 용인, 남양주, 문경, 속초, 전남 화순 등지에서의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호는 전역 후 ‘조선 마술사’를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그는 조선 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마술연습을 통해 단련한 수준급 마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에 첫 작품이라 많이 기대가 된다. 2년이란 공백이 저한텐 참 컸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확실한 건 2년 전보다는 책임감을 더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현장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 그리고 같이 촬영하는 선배님들에게 잘 부탁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다른 분들만큼이나 저 또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유승호와 고아라가 출연하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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