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1월에 `아빠`된다..아이 태명은 `만두`

박지성♥김민지 부부, 11월 부모된다..임신4개월째
  • 등록 2015-05-23 오전 10:20:18

    수정 2015-05-23 오전 10:20:18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두개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 영원한 캡틴 `박지성(34)`이 11월 아빠가 된다.

박지성은 22일 JS파운데이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라며 2세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라며 “좋은 부모가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2세 소식을 전했다. 김민지는 임신 4개월로 오는 11월 이들은 부모가 된다.
박지성은 이와함께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매치` 출전 명단에 포함된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다음 달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매치’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레전드 매치`는 현역에서 은퇴하거나 다른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해 치러지는 경기다.

박지성은 “다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억을 기다리게 되었네요”라며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선수 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재활을 하고 있는 무릎이 그때까지 좋아지면 좋겠다”는 바램도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해 7월 27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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