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안소미 "술 안받는 체질…오해 말아 주세요~"

  • 등록 2016-02-16 오전 9:10:19

    수정 2016-02-16 오전 9:10:19

안소미(사진=제이앤유글로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노래 제목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아요.”

트로트 싱글 앨범 ‘술 한잔’을 발매하고 가수 데뷔를 한 개그우먼 안소미의 하소연(?)이다. 안소미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가진 인터뷰에서 “술을 잘 마시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데 사실 술은 몸에서 안받는 체질”이라고 밝혔다. 안소미는 “주량으로 말하자면 소주 반병도 못마신다”고 말했다.

‘술 한잔’은 ‘술 한잔 따라 주세요/오늘은 꼭 취해볼래요’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여자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외롭고 힘들 때 마다 떠오르는 순수했던 한 남자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그 시작이 ‘술 한잔’이라는 이유로 안소미가 으레 술을 잘 마실 것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주고 있다.

안소미는 “서재혁 작곡가가 그렇게 곡을 써주신 것뿐”이라며 “그래도 이 노래를 통해 내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고 노래도 고급스럽다는 반응이어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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