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우즈가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메모리얼 대회 출전 마감 시한을 넘겼다고 전했다.
우즈가 참가한 가장 최근 대회는 지난해 8월 열렸던 윈덤 챔피언십이다. 이후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우즈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아이언 샷을 보여주며 필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복귀전을 치른 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참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메모리얼 대회를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기존 예상이 빗나갔다. 현재는 US오픈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