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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는 지난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성금 1억6000만원 가운데 8000만원으로 마련한 운동화를 삼성농아원을 포함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약 60개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KLPGA와 LPG 전문 기업 E1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성금으로 약 2100켤레의 운동화를 구입,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임은빈은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많은 분들과 따듯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는 잔여 기부금 8000만원으로 오는 17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7개 기관에 각각 현금과 방한 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