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단체 "영화 ‘반창꼬’ 맞춤법 어긋난 표현"

  • 등록 2012-12-23 오후 4:48:03

    수정 2012-12-23 오후 4:48:03

영화 ‘반창꼬’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한글단체인 한말글문화협회는 영화 ‘반창꼬’의 영화 제목이 맞춤법에 어긋난다면서 영화 상영 전에 ‘반창꼬’가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을 자막을 통해 고지할 것을 영화사 측에 요청했다.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는 최근 영화 ‘반창꼬’ 제작자와 정기훈 감독에게 이 같은 요청을 담은 글을 전달했다. 한말글문화협회는 “영화 상영에 앞서 ‘반창꼬’란 말이 표준말이 아니니 혼동하지 말도록 주의할 글을 자막으로 알려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각종 광고물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혀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뉴(NEW)는 “‘반창꼬’는 영화적 해석에 의한 표기”이라고 반박했다. 또 영화가 이미 개봉한 상태여서 추가적인 안내 문구를 영화에 넣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영화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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