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정웅인, 미친 존재감 발산...'악역 연기' 호평

  • 등록 2013-06-14 오후 1:55:26

    수정 2013-06-14 오후 1:55:26

▲ 배우 정웅인이 리얼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 사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정웅인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4회에서 10년 만에 출소한 정웅인(민준국 역)은 이중인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이종석(박수하 역)의 아버지를 살인한 죄로 감옥에서 10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정웅인은 자신의 살인사건을 목격했던 목격자 이보영(장혜성 역)에게 복수를 벼르고 있었다.

이날 정웅인은 계산된 행동과 가식적인 미소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는 민준국의 이중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특히 이종석에게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정웅인의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에 누리꾼들은 “정웅인 연기 대단하네”, “표정부터가 살아 있어”, “함께 촬영했던 이종석은 소름 끼쳤겠다”, “미친 존재감 맞네”, “역시 내공 있는 배우야” 등 놀라워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5회는 오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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