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박남현·홍기훈 등 '연예인 싸움 순위 톱20'엔 누가있나

△ 지난해 공개된 연예인 싸움 순위(사진)이 재조정됐다. 이동준, 홍기훈, 박남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항간에 떠돌던 연예계 싸움 순위가 다시 조정됐다. 배우 이동준이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순위를 바꾼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동준은 지난해 ‘라디오스타’를 통해 화제가 된 연예인 싸움꾼 순위에 불만을 드러냈다. 당시 1위로 지목된 인물은 배우 박남현이었다. 이에 이동준은 “일단 1위는 나”라면서 “2위는 강호동이다. 덩치값한다. 3위는 홍기훈, 이 사람은 놀았다. 최재성도 4위로 올리고 5위는 이훈”이라고 정정했다.

이동준은 지난해 4위로 거론된 자신을 1위에 올려놓고 1위였던 박남현을 6위로 내려놨다. 유태웅에 대해서도 “복싱으로는 안 되니 내려라”라고 MC들에게 지시했으며 “그 밑은 알아서 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공개된 ‘연예인 싸움 순위 톱10’에는 이동준, 강호동, 홍기훈, 최재성, 박남현, 유태웅 등 이외에도 나한일, 김종국, 이주현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동준, 홍기훈, 박남현 등은 순위 변동만 있을 뿐 그대로 톱10 명단에 들었다.

그러나 연예계에는 소문난 싸움꾼으로 알려진 이들이 더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tvN E 뉴스에서는 주제로 ‘연예계 최강 싸움꾼’이 다뤄졌다. 방송에서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 가수 이지훈과 강타, 개그맨 윤형빈 등이 소개됐다. 이들은 대부분 학창시절 때 주먹으로 이름을 날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실전 싸움의 최강자’ 가수 김창렬, 배우 이계인, MC 임성훈, ‘종합무술인’ 배우 이상인, 김동현, 개그맨 김정식 등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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