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논란 “해주고도 욕먹어요” 누리꾼 질타

  • 등록 2014-10-30 오전 9:54:29

    수정 2014-10-30 오전 9:54:29

팝핀현준. 가수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항공권 협찬을 받고도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팝핀현준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항공권 협찬을 받고도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는 글과 항공권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 글은 지난 29일부터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아시아나항공의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이 정가 203만9200원으로 할인을 적용해도 177만76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항공사에서 협찬을 받고도 불만을 터트린 팝핀현준에게 실망했다는 반응과 함께 ‘협찬 거지’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며 비난했다.

팝핀현준은 2000년대 중후반 팝핀댄스를 우리나라로 알린 댄서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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