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결혼 후 행복지수 100점…남편은 진짜 인생의 반려자"

  • 등록 2015-05-23 오전 10:23:31

    수정 2015-05-23 오전 10:37:51

조혜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결혼하니 행복지수 무한 상승”

조혜련이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행복지수를 상승시켜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조혜련은 최근 ‘동치미’ 132회 녹화 현장에서 “결혼하니 행복지수가 100점이 됐다”고 얘기했다. 조혜련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진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것 같다며 행복지수가 100점이 만점일 경우 100점이라는 말로 재혼 생활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재혼 후 제일 좋았던 점으로 자신에게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을 꼽았다. 조혜련은 “저한테 가장 취약점은 외로운 걸 못 견디는 것”이라며 “그런데 누군가 나를 바라봐주고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다른 게 다 필요 없더라”고 전해 주위의 농담 섞인 원성과 환호를 받았다. 이어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보듬어준 남편에 대한 진심 가득한 고마움을 내비쳐 녹화장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조혜련은 남편의 최대 장점으로 폭풍 리액션을 꼽는가 하면, “나를 되게 대우해주고, 나라는 존재를 높게 평가해준다고 느꼈다”는 말로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돈을 많이 벌고, 잘생기고, 건강한 것 보다 공감해주고, 그런 사람이 눈뜨면 또 있다는 것이 날 행복하게 한다”고 밝혀 패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치미’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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