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인기의 중심은 주원이다

  • 등록 2015-09-24 오전 9:03:40

    수정 2015-09-24 오전 9:03:40

SBS ‘용팔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주원이 흔들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용팔이’ 인기를 견인 중이다.

주원은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5회에서 김태현으로 분해 한여진(김태희 분)의 복수극을 멈추려 애썼다. 그는 채영(채정안 분)의 다급한 연락을 받아 한신병원으로 향하고, 도준(조현재 분)이 사고를 당해 제한구역에 갇히게 된 것이 여진의 계략임을 알았다. 이후 회장 취임식에서 과거 수술 당시 상황을 들려주고 목숨을 살리는데 이과장, 박원장이 크게 이바지했으며, 제한구역에 스스로 들어간 자신 역시 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며 복수를 멈추라고 말했다.

주원은 섬뜩한 복수를 멈추지 않는 여진을 향해 초지일관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길 바라며 설득했다. 확고한 마음에 눈빛과 표정으로 간절함을 연기했다.

주원은 여진의 복수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극의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자리 잡았다. ‘용팔이’의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흔들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신뢰감을 쌓았다. 변화무쌍한 감정연기부터 상남자의 카리스마, 순애보까지 보여주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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