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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은 팬덤 게임이다. 무려 101명의 소녀가 등장해 당신의 한 표를 갈구한다. 출연자가 많은 만큼 돋보이기 어렵다. 일부 출연자에 분량이 집중되기도 한다. 때로는 실력보다 의외의 매력에 인기를 끄는 경우도 왕왕 있다. 연습생에서 벗어나 화려한 데뷔를 기다리는, 매력 만점 소녀들을 소개한다.
이름 : 임나영
소속 : 플레디스
나이 : 21세
몸무게 : 50kg
연습생 기간 : 4년 7개월
취미 : 그림 그리기
특기 : 댄스
“최고가 되겠습니다”
임나영은 플레디스가 준비한 소속사 무대에서 센터 역할을 맡았다. 플레디스는 ‘프로듀스101’에 참가한 소속사 중 비주얼 강호로 꼽히는데 바꿔 말하면 미모에 있어서 그를 따라올 이는 많지 않다는 걸 뜻한다. 첫 등장 당시 B랭크를 받았으나 이후 실력을 인정받고 곧 A랭크로 이동했다.
임나영의 매력은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기반으로 한 시원시원한 안무다. 여기에 특유의 무덤덤함과 무표정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매력을 준다. ‘프로듀스101’ 3화에서 이런 매력이 부각됐는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침착하게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는 리더로서 팀원들과 함께 소속사 선배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AH’ 무대를 꾸몄다. 웃음기 없던 이 연습생은 몰표에 가까운 160표를 독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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