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강우, 촬영스틸 공개 ‘강렬 카리스마’

  • 등록 2016-02-23 오전 9:24:11

    수정 2016-02-23 오전 9:24:11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강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극본 문희정) 측은 극중 민선재 역을 맡은 김강우의 첫 촬영 현장 스틸 컷을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강우는 슈트 차림으로 홀로 배 위에 올라탄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조준경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김강우의 눈빛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총을 쥔 손과 팔에서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극중 얼마나 급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총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소품 없이 사진을 가득 채우는 김강우의 화면 장악력이 눈길을 끈다.

김강우가 맡은 민선재는 선우그룹 선우리조트의 대표이사로, 촉망 받는 기업인이자 신흥재벌이다. 잘생긴 외모에 스마트한 면모까지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아픔과 욕망을 감춘 슬픈 인물이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은 “김강우는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민선재’에 몰입해 연기를 펼쳤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단단하게 채울 김강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3월 1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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