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고 다른남잔 안돼"..`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에게 고백

  • 등록 2016-05-29 오후 2:28:27

    수정 2016-05-29 오후 2:28:27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자신이 아닌 온주완과 데이트하는 민아에게 질투를 느끼고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공심(민아 분)과 석준수(온주완 분)의 데이트를 방해하던 안단태(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단태는 공짜 영화표가 생긴 공심이 자신이 아닌 석준수와 영화를 보러 갔다는 사실에 서운함을 느끼고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이에 안단태는 공심에게 영상통화를 걸고 “나도 영화 좀 같이 보자고요”라며 “공심씨가 핸드폰을 스크린에 대면 나도 영화 같이 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철부지 어린 아이 같은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안단태는 다음날 결국 공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나 공심씨에게 할 말 있다”며 터프한 모습으로 공심을 벽으로 밀치더니 “이제부터 다른 남자하고 친하게 지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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