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주장 A씨, 고소 취하”

  • 등록 2016-06-15 오전 8:56:50

    수정 2016-06-15 오전 8:56:50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성폭행을 당했다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고소한 20대 여성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강남서 측은 15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A 측에서 이날 자정께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밤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0일 강남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자신이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날 입었던 옷, 속옷 등 의류를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 후 A씨 측은 기존 주장을 번복했다. A씨 측은 취소 이유에 대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 박유천 일행이 자신을 쉽게 봤다는 생각이 들어 고소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라 신고자 의사와 관계없이 조사 자체는 계속될 전망이다.

박유천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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