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최소 2위 확보…두산 매치플레이 결승행

  • 등록 2017-05-21 오전 11:27:32

    수정 2017-05-21 오전 11:27:32

박인비(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는 21일 오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4강전에서 이승현(26)을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인비는 이날 김자영-김해림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김자영과 김해림은 연장에 돌입한 상태다.

4개의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지금까지 16차례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준우승만 5번 있고 톱10에는 11번 들었다. 박인비는 그러나 이번 대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결승 무대를 밟아 첫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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