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강정호, 도미니카 주재 美대사관서 취업비자 신청"

  • 등록 2018-01-20 오후 2:29:32

    수정 2018-01-20 오후 2:31:35

음주뺑소니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비자를 받지 못해 올 시즌 소속 구단에 합류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강정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로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해도 미국 비자 발급을 노리고 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도미니카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강정호는 다른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지만, 승인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2016년까지 2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7푼3리 36홈런 등으로 활약하며 빅리그에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를 저지르면서 야구인생이 꼬였다. 특히 이것이 세 번째 음주 운전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문제가 됐다.

결국 강정호는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미국 대사관은 법원 판결을 이유로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강정호는 항소를 했지만 집행유예 판결은 변함이 없었고 결국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도미니카 윈터리그로 보냈다. 하지만 실전 감각이 크게 떨어진 강정호는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24경기를 뛰었지만 타율 1할4푼3리 1홈런에 그친 뒤 방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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