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마음 괴로웠다.. 심려 끼쳐 죄송" 심경 고백

  • 등록 2019-05-28 오전 11:41:22

    수정 2019-05-28 오후 4:08:48

가수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심경 고백.(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심경을 전했다.

구하라는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하라는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다”면서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26일 오전 0시 41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 씨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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