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또다시 SNS 댓글 논란…"벌써 500번 받은 질문"

  • 등록 2019-06-19 오후 1:00:46

    수정 2019-06-19 오후 1:00:46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하연수가 SNS에서 까칠한 태도를 보여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자신이 직접 그린 족자를 판매하기 위한 글이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댓글을 달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어 하연수는 19일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제가 올봄에 작업했던 수묵책거리 4폭 병풍 전시합니다. 무료전시이니 편하게 보시고 가주세요. 병풍 구입도 가능합니다”라며 또 다른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전시 보러 가면 연수님도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지만 하연수는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상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하연수의 반응이 지나치게 까칠하다고 지적했다.

하연수의 이같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6년에도 하연수는 SNS를 통해 팬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하연수가 SNS에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라고 글을 올리자 한 네티즌은 “가격의 압박이 너무 크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하연수는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며 해당 댓글을 남긴 사람을 비꼬았다.

이로 인해 하연수는 태도 논란까지 빚자 결국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공식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하연수는 족자 판매와 관련된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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