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오락관' 정소녀, 허참과의 '불화설' 해명

  • 등록 2019-11-11 오전 9:49:00

    수정 2019-11-11 오전 9:49:00

(사진=KBS1 ‘아침마당’)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소녀가 허참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족오락관’ MC 출신 허참, 윤지영, 정소녀, 조영구, 오유경 등이 출연했다.

‘가족오락관’ 2대 MC 정소녀는 “1980년대에 진행했으니 30년이 지났다. 아직도 ‘가족오락관’을 기억해주시고 초대해주셔서 정말 좋다”면서 “오늘은 동창회 하는 기분이다. 이제 소녀 아니고 할머니다. 얼마나 손녀가 예쁜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소녀는 허참과 함께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허참이) 정말 잘생겼었다. 당시 큰 도움을 준 사람이었다. 푸근하고 오빠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허참도 “정말 잘 나가는 정소녀와 함께 진행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화답했다.

정소녀는 허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한 번도 말다툼을 한 적이 없다. 기분상한 적도 없었다. 서로 욕심을 내거나 멘트를 뺏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고, 허참 역시 “단순히 진행자끼리 티격태격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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