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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현진영에 대해 “힙합계의 시초다. 저랑 활동한 시기도 비슷하고 나이대도 비슷하다.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그는 “며칠만 있으면 30주년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DJ 박명수는 이 코너의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고 현진영은 “사실대로 말씀하자면 솔직히 돈을 번다고 말을 할 수 없는 게 제 주머니에 들어오는 게 없다”고 답했다.
현진영은 “집사람이 일을 시키고 자기가 돈을 다 가져간다. 집사람이 관리한다. 대표님과 와이프가 유착관계고 저는 하청받아서 일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진영은 “와이프 만나면서 돈을 거의 받아본 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용돈이 60만 원이다. 20만 원만 올려주면 좋겠다. 술은 안 마시는데 담배는 피운다. 게임 CD와 신발 (담배까지) 사면 돈이 없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