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코로나19가 코리아 죽이고 있어"

21일 KBS1 '아침마당' 출연
"코로나19 여파 요식업 어려움 겪어"
"어렵다고 한숨 쉬고 찌푸리면 안돼"
  • 등록 2020-04-21 오전 9:30:25

    수정 2020-04-21 오전 9:30:2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가 코리아를 죽이고 있다.”

배연정(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코미디언 겸 사업가 배연정이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요식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배연정은 IMF 시절 소머리국밥 음식점을 창업한 뒤 2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는 요식업계 베테랑이다.

배연정은 “(코로나19 여파가) 나라고 빗겨가지 않는다”고 운을 떼며 “아무리 힘들어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지나갔네’라고 하듯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다고 한숨 쉬고 찌푸리면 안 되지 않겠냐”며 “이럴수록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연정은 또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는 착한 소비운동에 대해 “그 운동 덕에 손님들이 조금씩 오고 계신다”며 “테이블을 중간중간 빼서 (감염방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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