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민찬, 선배 걸그룹 '얼평' 논란→"당사자에 사과할 것" [전문]

  • 등록 2022-01-08 오후 3:59:39

    수정 2022-01-08 오후 3:59:39

베리베리 V앱 라이브 방송 모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이그룹 베리베리 멤버 민찬이 아이돌 선배의 외모를 평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사과를 했다.

민찬은 8일 공식 SNS 계정에 “6일 브이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서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다”고 사과했다.

민찬은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찬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우리 학교에 전학이 왔는데 연예인이라고 했다”면서 “걔가 말하는 그룹을 포털에 치면 진짜로 있었다. 노래가 있거나 한 건 아니고 팀 이름이 있었고 그 멤버 중 한명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며 “연예인은 예쁘고 잘생기고 다른 세상의 사람인 줄 알았는데 친근하더라”면서 “지금 우리 같은 모습만 보니까. 학교에서 화장을 하진 않는다. 그 친구가 특출난 외모가 아니었다. 연예인도 그냥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을 함께한 멤버들은 민찬의 발언에 당황해 “선배님이다”,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 생긴 것 가지고”,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 지금 굉장히 예뻐지셨을 수도 있다”고 수습했지만 팬들은 민찬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민찬은 SNS을 통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

다음은 베리베리 민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찬입니다. 6일 브이앱에서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행에 있어서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습니다.

당사자분께도 직접 연락드려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행동과 경솔한 언행을 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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