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신곡 '핑크 베놈', 블랙핑크 그 자체"

  • 등록 2022-08-19 오전 10:23:57

    수정 2022-08-19 오전 10:23:5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신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블랙핑크는 19일 오전 10시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발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가 오는 9월 16일 발매하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이다. 강렬한 비트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랩과 보컬이 더해진 힙합 장르 곡으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책임지는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제니는 ‘핑크 베놈’을 선공개곡으로 택한 이유를 묻자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를 많이 담은 곡으로 컴백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그 자체를 담은 곡”이라고 답했다.

리사는 “작업 중인 새 정규 앨범 수록곡이 모두 다 너무 좋은데, 이 노래를 ‘블링크’(팬덤명)에게 가장 먼저 들려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이 곡을 들으면 2집 타이틀곡이 더 기대되실 것”이라며 웃었다.

아울러 로제는 “스튜디오에서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새롭고 시도해보지 못한 사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녹음해서 퍼포먼스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다”고 말을 보탰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핑크 베놈’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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