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톱3]셰인 "아이돌에 관심 많았다..빅뱅·2NE1 알아"

  • 등록 2011-05-30 오전 10:57:14

    수정 2011-05-30 오전 11:03:09

▲ 셰인(사진=권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만화 속 왕자님 같은 얼굴, 고운 음색의 소유자 셰인이 `위대한 탄생`을 만난 건 그야말로 `우연`이다.

셰인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톱3까지 올랐던 캐나다 국적의 외국인 출연자.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이 치러진 다음 날 28일 경기도 고양 MBC드림센터에서 한창 공연 연습 중인 셰인을 만났다.

어떻게 한국 오디션에 지원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셰인은 "유튜브(동영상서비스사이트)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우연히 `위대한 탄생`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며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한국에 혈혈단신 와 오디션을 치르기 쉽지 않았을 터. 여기에 셰인은 "한국 대중음악에는 관심이 많았다"며 "유튜브를 통해 태양, 빅뱅, 투애니원 등 아이돌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 팀인 조형우, 황지환은 자신들도 모르는 한국 아이돌에 대해 셰인이 훤히 알고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셰인은 옛날 노래들은 모르지만 현재 유행하는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며 한국에 온 뒤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을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말 노래가 어렵지 않았냐고 묻자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오디션을 거듭할수록 짧은 시간 안에 공부해야 할 곡수가 많아져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 많은 곡을 어떻게 다 외웠냐는 물음에는 "어렸을 때부터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던 것 같다"며 "노랫말을 일일이 적으면서 가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여러 번 써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위대한 탄생`은 끝났지만 셰인은 계속 한국에 머물 예정.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에 살면서 한국어도 공부하고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 셰인
▶ 관련기사 ◀ ☞[위탄 톱3]이태권 "백청강 1위, 내가 더 기뻐" ☞[위탄 톱3]백청강 "韓 가수활동은 오랜 꿈..앙까?" ☞[위탄 총결산]③"다들 안될 거라고..멘토들에 감사" ☞[위탄 총결산]②위기의 프로 살린 5人의 멘토들 ☞[위탄 총결산]①7개월 대장정 마침표..`위탄`이 남긴 것 ☞[오디션 열풍!]②활인검vs살인도..양날의 칼 `오디션` ☞[오디션 열풍!]①우리시대 왜 `오디션`인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