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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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회장을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YG 주식은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6만 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양 대표가 소유한 지분은 356만 9554주. 그의 지분가치는 약 2166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날 2083억 원의 지분가치를 기록한 이수만 회장보다 83억 원 높은 액수다. SM은 17일 5만 7700원으로 주식 거래를 마감했다. 이수만 회장은 SM 주식 중 361만 1465주를 보유하고 있다.
YG는 지난해 11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공모가 3만 4000원으로 시작, 이후 주가가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소속 가수인 빅뱅의 내달 컴백을 앞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때문에 YG의 주가가 더욱 상승할 거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