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추억의 극장 간판에 이정재·황정민 '감탄'

  • 등록 2013-03-12 오전 9:30:13

    수정 2013-03-12 오전 9:33:40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과 주연배우들이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 걸린 추억의 극장 간판 포스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NEW)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의 포스터가 추억의 극장 간판 형태로 제작됐다.

붓을 잡은 사람은 30년 경력의 극장간판 화가 김영준 화백. 김 화백은 1980년 개봉한 ‘영웅본색’을 비롯해 ‘닥터지바고’ ‘사운드 오브 뮤직’ ‘빠삐용’ ‘제5원소’ ‘터미네이터1’ 등 그동안 수백 편의 영화 간판을 그려왔다.

포스터 제작에는 꼬박 3일이 걸렸다. 김 화백은 “개성 있고 윤곽이 뚜렷한 사람들이 그리기 좋은데 이정재·최민식·황정민 세 배우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그리기 좋았다”라며 “오래 그림을 그려왔지만 떨렸다. 유명한 작품을 그리게 되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포스터는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볼 수 있다. 지난 2일 서울지역 무대 인사를 돌던 세 배우는 자신들의 얼굴이 그려진 포스터를 발견하곤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는 “정말 잘 그려주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뉴(NEW)는 전했다.

영화 ‘신세계’는 지난달 21일 개봉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까지 누적관객 344만313명을 동원했다.

배우 이정재와 박훈정 감독, 최민식, 박성웅, 황정민(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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