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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평가지는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동그라미, 엑스로만 표기된 심사지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했던 것 보다 더욱 심플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하지만 제작진은 심사 이후 결과지를 종합해보니 심사위원 삼인방의 성향이 너무 달라 의견이 전부 일치한 경우를 찾기 드물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의 각기 다른 성향을 모두 충족시키며 만장일치를 얻어낸 합격자 6인은 바로 김민지, 김희원, 네이브로, 박재정, 송희진, 최영태. ‘여자 유승우’ 김민지는 미성의 보이스와 현란한 기타 연주 솜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일찌감치 우승후보 점쳐지고 있다. 1차 개인 미션에서 ‘조용필-단발머리’를 선곡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한 몸에 받기도. 김민지가 라이벌로 꼽은 축구소녀 김희원 역시 보이쉬한 비주얼 속 소녀 감성과 은은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총 50팀 중 절반만이 살아남는 슈퍼위크 2차 관문에서 만장일치로 1차 관문을 통과한 6인이 또 다시 좋은 성적으로 합격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