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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러시아 스키·스노보드연맹 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의문을 나타냈다.
러시아 스포츠 언론인 ‘R-스포르트’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러시아 스키·스노보드연맹 회장은 “한국이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I believe it is unrealistic to repeat in Korea what happened in Sochi)”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기반시설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평창이 소치에 뒤쳐 진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국내 스태프들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현장을 찾아 대회 준비를 비롯해 사회기반시설 등 여러 사항들을 체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터득한 비법을 참고하는 한편 독창성을 발휘해 차별화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소치가 대회전까지 테러 위협 등 안전 문제를 드러낸 것과는 달리 평창은 현재까지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80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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