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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라’는 리드미컬한 R&B/솔 장르의 곡. 11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10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공개하고 열흘이 지났는데도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이하이는 “공백기가 2년이 다 돼서 불안감이 있었다. 1위를 하고 나서 (수현이와) 얼마나 좋았는지 둘이서 껴안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쳤었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하이와 이수현은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출신이다. 이하이는 시즌 1 준우승자고 이수현은 시즌 2 우승자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마치고 YG를 택했고, 나이는 어려도 YG의 든든한 여성 보컬 라인을 구축했다.
양현석이 잘하는 ‘믹스앤매치’가 하이 수현에게도 통한 셈이다. 양현석은 대표 프로듀서로서 소속 가수들을 관리하고 앨범의 기획·제작 등 전반에 관여한다. 그 방식은 팀마다 다르다. 얼마 전 컴백한 에픽하이가 여러 매체들을 통해 ‘방목’(放牧)했다는 얘기가 화제였는데, 방목도 그가 하는 조련(?)의 한 방식이다.
이하이는 “녹음을 할 때에도 악동뮤지션은 거의 참견을 안 하는데 저한테는 ‘너는 이게 문제야’라면서 하나하나 다 꼬집는다. 그런 점이 조금 서운할 때도 있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저한테는 방향을 잡아줘서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은 양현석이 소속 가수들의 연애에 관여하는 방식도 다르다고 농을 쳤다. 이수현은 “양 사장님이 저한테는 20살만 넘으면 괜찮다고 했는데 언니는 이제 곧 20살인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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