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석 맹활약' 대한항공, LIG손보 누르고 3위 유지

  • 등록 2015-01-31 오후 4:29:18

    수정 2015-01-31 오후 4:30:21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을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한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LIG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25-23, 21-25, 25-23)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대한항공은 승점 43점(14승11패)로 4위 한국전력과 승점을 4점차로 벌렸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가져온 것이 결정적이었다. 중반까지 LIG에 11-15로 끌려갔지만 LIG의 연속 범실을 틈타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산체스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세트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27-27 듀스에서 나온 상대 범실, 그리고 산체스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극적을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분위기를 가져가며 손쉽게 경기를 끝내는듯 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산체스가 침묵하면서 고전했다. 상대 주공격수 김요한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것도 컸다. 막판까지 따라붙었지만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도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이강원의 오픈 공격, 김요한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5로 리드를 내준 대한항공은 침묵하던 산체스의 블로킹 득점으로 18-18 동점을 만들며 한숨을 돌렸다. 23-23에서 전진용의 득점으로 먼저 매치포인트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마지막 에드가의 공격이 네트를 넘어오지 못한 덕분에 이날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3세트 들어 부진하긴 했지만 산체스가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곽승석이 18득점으로 큰 힘을 보탰다. 곽승석의 올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LIG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지며 8승 17패(승점 23)로 6위에 머물렀다. 에드가가 3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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