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프로듀서 "마지막? 걱정 없다! 빅뱅 지켜갈 것"

  • 등록 2015-04-27 오전 10:10:13

    수정 2015-04-27 오전 10:31:40

양현석 프로듀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빅뱅은 개인 활동에 해외 활동까지 국내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그룹이 아니다. 완전체로 컴백하는데 3년이 걸렸다. 멤버 전원이 군미필자로 병역의무도 져야하다 보니 일각에선 이번이 사실상 빅뱅의 마지막 앨범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26일 빅뱅 월드 투어 콘서트 ‘메이드(MADE)’ 뒤풀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은 “국내 남자 그룹이 계약 기간 때문에 4~5년 이상 못 가서 그런 말들이 있는 것 같다. 빅뱅은 올해로 데뷔한지 9년이 됐는데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이다”고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빅뱅이 군대를 가야 해서 그 부분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군대를 가도 걱정이 없다. 한 명이 가도 빅뱅으로 활동할 수 있고 두 명, 세 명이 가도 마찬가지다. 솔로 아니면 유닛으로 활동하면 된다.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군대를 간다고 해서 그룹에 문제가 될 건 전혀 없다”고 확신했다.

양현석은 “이번이 빅뱅의 마지막 앨범이 아니다. 빅뱅은 지금까지 그룹 활동이 솔로를, 솔로 활동이 그룹을 발전시키며 성장해왔다. 멤버 개개인 아티스트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췄는데 그 멤버들이 그룹으로 뭉치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일으킨다. 국내에 빅뱅 같은 그룹이 또 없다. 빅뱅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빅뱅은 내달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을 발표한다. 오는 9월에는 이를 토대로 또는 신곡으로 채워진 앨범 ‘메이드’를 발표한다. 그 시작으로 5월1일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를 공개한다.

싱글 형태의 프로모션 방식을 두고서도 말이 많다. 팬들은 앨범 형태의 완성된 작품을 바랐던 눈치다. 양현석은 “앨범을 만들어 공개하면 타이틀곡이 얼마 동안 1위를 하겠지만 타이틀곡만 주목을 받게 된다. 다른 곡들이 타이틀곡에 묻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번 활동 역시 전곡의 타이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뱅의 모든 곡을 다 들려주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택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빅뱅에 대한 양현석의 신뢰는 컸다. 빅뱅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없다는 게 그의 말이다. 양현석은 빅뱅의 올해 활동을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했다. 그는 “‘루저’나 ‘배배’나 느린 템포의 곡이라면 이 다음에 나올 곡 중에는 ‘판타스틱 베이비’ 같은 빠른 노래도 있다.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데 처음부터 속도를 낼 수는 없지 않나. 빅뱅이 올해 많은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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