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간 김부선 페이스북..이대로 상황종료 되나

  • 등록 2015-05-26 오전 9:17:22

    수정 2015-05-26 오전 9:17:22

김부선 황석정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폭풍처럼 휘몰아친 배우 김부선의 페이스북. 연휴 기간 내내 온라인을 달군 김부선의 SNS가 ‘평온’을 찾았다.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보인다. 김부선은 26일 오전 페이스북에 한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배우 김부선은 황석정과 종합편성채널 JTBC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여왔다.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을 두고 황석정과의 갈등을 이유로 꼽았던 김부선이다.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을 했다, 제작진은 ‘명문대 출신 배우’를 두둔하기에 급급했다, 이에 문제를 삼은 나를 오히려 내쳤다 등의 논리를 펼친 장문의 페이스북 글들은 다 사라졌다. 황석정에 대한 사과의 뜻을 비춘 짧은 글을 제외하곤, 김부선이 황석정,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진을 상대로 불만을 제기한 ‘사건’은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김부선의 페이스북으로 알려진 ‘엄마가 보고 있다’를 둘러싼 일은 진실 여부가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프로그램 내부의 말을 빌려 김부선이 주장하는 내용과 사실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이 알려진 정도다. JTBC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찝찝함’이 남았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기획대로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황석정도 얼굴을 계속 비춘다. 방송이 한결 좋아졌다는 호평도 있지만 논란을 지켜본 대중 입장에선 불편한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 누가 잘못한 것인지를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제작진 입장에서 시청자를 배려해 “논란을 키워 죄송하다”는 입장 정도는 전해야 예의라는 목소리도 높다. 어떠한 교통정리에도 나서지 않고 있는 제작진이 ‘시청자가 보고 있는’ 이 상황을 ‘함구’로 지나치는 것이 최선인지 물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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