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측근 “20년 전에도 집 나간 적…결국 돌아와”

  • 등록 2016-06-23 오전 8:54:00

    수정 2016-06-23 오전 8:54:00

홍상수, 김민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민희와 부적절한 관계로 구설에 오른 홍상수 감독이 20년 전 아내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여성동아’ 7월호가 보도했다.

22일 ‘여성동아’ 7월호에 따르면 A씨는 홍 감독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돌아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홍 감독의 친지 말을 빌려 “20년 전에도 홍 감독이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고 장모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다. 상대는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 그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A씨의 어머니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실명 보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실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두 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제 69회 칸국제영화제를 함께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아가씨’로, 홍 감독은 자신의 영화 촬영 차 칸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유학 시절 만난 일반인 A씨와 1985년 결혼했다.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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